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곰인형’ 사고 횡재한 커플, 알고보니 1억원 ‘대박’
[헤럴드경제]벼룩시장에서 산 인형 하나로 횡재한 커플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라이건 플라내건과 리 로저스 커플이 10파운드 (한화 약 1만 6000원) 에 구매한 인형이 1억원이 상당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커플은 영국 남서부 코넬에서 열린 벼룩시장에서 봉제인형 브랜드 ‘비니 베이비’를 발견했다. 

‘비니 베이비’ 수집가였던 플라내건은 가치가 심상치 않은 인형임을 직감하고 이 보라색 인형을 즉시 구입했다. 


그의 눈은 정확했다.

실제 이 ‘비니 베이비’는 100개 한정판 중 하나로, 해당 제품은 과거 경매에서 무려 6만2500파운드 (한화 약 1억원)에 낙찰된 적이 있다.

이 인형은 1997년에 작고한 다이애나 스펜서 왕세자비를 추모하며 생산된 한정판이었던 것. 


라이언은 “희귀한 비니 베이비라고 생각해 구매했지만 이렇게 높은 가치가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 면서 “머리에는 메모가 붙어있는데 그 안에는 작고한 다이애나를 기리는 시가 적혀있다”고 밝혔다.

현재 라이언 커플은 이 인형을 경매 시작가 2만 5000파운드(한화 약 4000만원)에 내놓고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