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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 위기의 넥센, 과연 문성현이 늪에서 꺼내줄까

[ 헤럴드 순스포츠=구민승기자 ] 5승 9패 9위. 선발진과 불펜진의 부진 그리고 기복 있는 타선까지 현재 넥센은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올 시즌 토종선발인 한현희와 문성현이 선발로 나와 부진하면서 넥센이 작년시즌의 좋았던 플레이가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믿었던 한현희 마저 선발로 전향에 실패하면서 염경엽 감독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16일 SK와의 경기는 넥센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무기력하게 SK에게 10-0 대패를 당했다. 유한준의 안타가 유일한 희소식이었다. 넥센은 광주로 내려가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올 시즌 2패 평균자책점 9.72로 부진하고 있는 문성현이 선발로 나오지만, 제구력만 잡힌다면 충분히 좋은 투구를 보여줄 가능성은 있다. 문성현이 작년시즌 기아를 상대로 선발로 나와 2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의 투구를 기대해볼 수 있다.


위기에 봉착한 문성현이 한현희가 10일 kt전에서 보여줬듯이 호투를 펼친다면 분위기를 반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성현이 5일 sk전에서처럼 3.1이닝 8실점(7자책)으로 부진했던 모습을 보여준다면 넥센의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을 것이다.


과연 문성현이 자신의 투구내용으로 팀의 분위기 쇄신을 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kms@soo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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