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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 휴식 취한 니퍼트 에이스의 면모 보여주나?

[ 헤럴드 순스포츠=구민승기자 ] 16일 우천취소로 달콤한 휴식을 취한 두산이 니퍼트를 앞세워 상승세인 롯데의 타선을 잠재울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롯데와 두산은 이번 주말 3연전에서 각 팀의 핵심 선발 3명을 내세운다. 두산은 니퍼트-마야-장원준을 롯데는 송승준-린드블럼-레일리를 각각 선발로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두산과 롯데는 각각 kt, nc에게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좋은 분위기에서 3연전에 임한다.

특히 롯데는 한화와의 잡음에서 더욱 선수들의 조직력이 단단해졌다. 특히 연이은 홈런포를 쏘아올린 황재균과 부상에서 돌아온 아두치가 니퍼트를 상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반면 두산은 kt를 상대로 화끈한 타격감을 롯데전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니퍼트는 부상에서 돌아온 10 LG전에서 예정된 투구수를 소화하고 내려왔다. LG전에서 4이닝 5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4이닝 동안 잘 막아냈다.


6일이라는 시간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니퍼트는 롯데전부터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작년시즌 3경기에 나와 3승 0패 평균자책점 0.90으로 롯데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던 니퍼트이기에 오늘 경기는 더욱 기대가 된다.

통산 롯데에게 6승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니퍼트가 적어도 6~7이닝만 막아준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최근 롯데의 타선이 좋다는 점이 관건이다.

두 번째 등판에서 니퍼트가 롯데 킬러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올 시즌에도 여전히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두산 베어스>
 
kms@soo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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