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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B] 하시모토 이타루 맹활약, 요미우리 4연승
[ 헤럴드 순스포츠=박승환기자 ] 올 시즌 1타수 무안타로 단 한차례도 선발 출장을 갖지 못했던 하시모토 이타루(24. 외야수)가 16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맞대결에서 시즌 첫 선발 출장에 이어 6타수 3안타(1홈런 2루타 2개) 3타점 3득점 펼치며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요코하마를 7-1로 대파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경기 초반부터 요코하마를 강하게 몰아부쳤다. 1회초 긴조 다쓰히코의 안타로 공격에 포문을 연 요미우리는 하시모토 이타루의 1타점 2루타와 사카모토 하야토의 1타점 적시타로 2-0을 만들며 경기 초반부터 기분 좋은 리드를 가져갔다.
 
이어 3회초 하시모토 이타루가 상대 투수의 초구를 받아쳐 2루타를 치고 나가며 공격에 불을 지폈고, 후속 타자 아베 신노스케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내 3-0. 4회초 올 시즌 기나긴 부진속에 빠져있는 무라타 슈이치가 요코하마의 다카사키 겐타로와 9구 승부 끝에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내며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4점차의 리드에 만족 못한 요미우리는 5회초에도 4번타자 사카모토 하야토가 중견수 플라이로 한 점, 7회초 하시모토 이타루가 시즌 1호 홈런(2점)을 작렬 시키며 7-1로 경기의 흐름을 완벽하게 가져왔다. 이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가사하라 쇼키와 토네 차이키를 투입해 승리를 지켜냈다.
 
통산 174경기 동안 홈런이 5개 밖에 없는 하시모토 이타루지만 방망이가 불을 내뿜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어 요미우리는 무라타 슈이치가 부진속에서 탈출 하는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고, 가타오카 야스유키가 역대 29번째로 통산 300도루를 달성하는 등 요미우리는 시즌 초반 침체되었던 분위기를 끓어 올리며 시즌 4연승을 달리게 됐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쳐>
 
absolute@soo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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