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는 이달 5일부터 4일간 팀을 떠나, 재활 전문가와 만나 연습 스케줄을 정했다. 그러나 마쓰자카의 연습 스케줄은 장기적으로 선수 생활을 위한 훈련이 아닌, 지금 ‘당장’ 캐치볼을 할수 있는 상태를 만들기 위한 ‘어깨 근력 강화’에 전념 한다는게 마쓰자카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마쓰자카는 "공을 잡기 위한 ‘토대’ 조차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 소프트뱅크 관계자의 입장. 하지만 소프트뱅크의 구도 기미야스 감독과 코칭스텝들은 향후 재활치료와 훈련 등 모든 것을 ‘마쓰자카에게 일임’ 한다는 방침이다.
소프트뱅크 구단 관계자는 현재 마쓰자카의 재활 과정이 못마땅한 듯 “본인이 ‘던지고 싶다’는 의지가 없으면 1군 복귀의 길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쓰자카는 올해 3년 12억엔으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했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독감 증세와 어깨 근육 피로증세로 이탈해 아직까지 제 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사진=소프트뱅크 호크스 공식 페이스북 계정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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