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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로 보는 북한스토리16> 북한 민족대단결 5대방침 제시(4.18)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4월 18일은 1998년 북한이 민족대단결 5대방침을 제시한 날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998년 4월 18일 남북연석회의 50주년 기념 중앙 연구토론회에서 서한을 보냈다. ‘온 민족이 대단결해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앞당기자’며 이 서한을 통해 민족대단결 5대방침을 제시한다.

이는 ▷민족 자주원칙의 견지 ▷애국애족ㆍ조국통일의 기치 밑에 대단결 ▷남북 관계개선 ▷외세ㆍ반통일 세력반대 투쟁 ▷온 민족의 접촉ㆍ대화와 연대ㆍ연합 강화 등이다.

좀 더 풀어내면, ‘민족의 대단결은 철저히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야 한다.’,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 밑에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자면 북과 남 사이의 관계를 개선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위해서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반대하고 외세와 결탁한 민족반역자들, 반통일세력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한다.’,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서로 내왕하고 접촉하며 대화를 발전시키고 연대 연합을 강화하여야 한다’ 등이다.

북한의 민족대단결 5대방침은 김일성이 제시한 전민족 대단결 10대강령이나 1997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김일성 통일유훈 관철논문’ 등의 내용과 비슷하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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