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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남지 않았다… 여름 대비 ‘살 빠지는’ 슈퍼푸드 5선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날씨의 심술 속에서도 간간이 보이는 햇살 속에 여름이 보인다. 따스한 햇살이 반갑기도 하지만 불현듯 불안한 것은 ‘노출의 계절’을 앞둔 본능적인 심리. 겨우내 쌓였던 지방들을 떨쳐내고자 새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지도 벌써 4개월이 지났지만, 작심삼일을 철저하게 지킨 내 몸은 여전히 여름 준비가 돼 있지 않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적기다. 그리고 지금이 그때다.

살을 빼는 것은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고칼로리, 저영양의 음식은 빨리 허기짐을 느끼게해 다른 ‘나쁜 음식’의 추가 섭취로 이어진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영양가가 높은 음식과 친해지는 것이 답인 셈이다. 다행히 우리 주변에서는 어렵잖게 이같은 기특한 식품들을 만날 수 있다. 포만감도 쉽게 주면서 각종 영양적 효능으로 항암, 항산화 효과 등도 덩달아 누릴 수 있는 살 빠지는 슈퍼푸드 5선이 있다. 

 
[사진출처=123RF]

▶퀴노아=지난해부터 국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슈퍼푸드 중 하나다. 이른바 차세대 슈퍼푸드라 불리는 퀴노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쉽게 들고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단백질 함량이 많아 몸매관리를 위해서도 섭취하면 좋은 식품이다. 퀴노아를 평소 먹는 시리얼에 함께 섞어먹거나 스프, 샐러드, 혹은 메인요리에 사이드 메뉴로 함께 섭취하면 좋다. 

▶케일=구불구불한 표면의 녹색빛을 띄는 캐일은 비타민K와 비타민C, 베타카로틴과 칼슘으로 가득찬 영양덩어리다. 또한 암세포와 싸우는 강력한 성분도 들어있어 암예방에도 탁월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쉽게는 식사 시에 쌈채로 활용하거나 샐러드에 넣는 방법이 있으며 조리해서 칩으로 만들어먹으면 건강한 간식이 된다.

▶새싹식물=샐러드가 대중화되면서 마트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새싹들은 칼로리는 낮으면서 각종 영양으로 가득찬 식품으로 꼽힌다. 콩이나 해바라기, 렌틸 등에서 난 이 새싹들은 수 많은 비타민과 비네랄, 단백질과 칼슘을 함유한 고영양 식품이지만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함께 곁들어 먹으면 새싹의 영양을 더 맛있고 쉽게 섭취할 수 있다. 

▶견과=
캐슈넛, 아몬드, 피스타치오, 월넛과 같은 견과류들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다. 여기에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함량도 높다. 견과 속 지방에 대한 걱정은 접어둬도 좋겠다. 견과가 함유하고 있는 지방에는 좋은 오메가3 지방산 비율이 높고, 항산화 작용까지해 각종 심장관련 질병이나 체내 혈당수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줌의 견과에 든 지방에는 가공식품에 든 지방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건강적 효능이 숨어있는 셈이다. 시리얼이나 요거트, 샐러드에 넣어먹어도 좋고 빵을 구울때 함께 첨가하면 맛과 영양을 배가 시킬 수 있다.

▶베리류=딸기나 라즈베리, 블루베리, 아사히베리 그리고 크랜베리는 ‘맛있는 것은 몸에 나쁘다’는 편견을 깨는 대표적인 건강식품들이다. 새콤달콤한 맛 속에는 강력한 영양적 효능이 들어있다. 베리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수분이 많이 들어있어 쉽게 포만감을 준다. 식사 전에 베리를 먹으면 식사 중에 섭취하는 총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플레인 요거트나 시리얼에 올리거나 각종 과일과 함께 갈아 스무디로 만들어먹으면 좋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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