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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수술 부담 낮춘 ‘퀵윤곽, 투명윤곽’ 호응 높아…

완연한 봄 날씨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밝고 가벼워지고 있다. 겨우내 꽁꽁 싸매고 다녔던 몸매를 보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늘고 더불어 더욱 화사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작은 얼굴, V라인을 얼굴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패션의 얼굴은 완성’이라는 우스개 소리처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개성 있는 이목구비나 인형같이 아기자기하고 예쁜 얼굴의 기준이 되는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이 대세가 됐다.

얼굴 크기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전체적인 신체 비율상 얼굴이 크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광대뼈가 도드라졌거나 각진 턱 때문에 실제보다 커 보이는 얼굴형의 사람인 경우 인상이 강해 보인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어 광대뼈축소술, 퀵광대술과 같은 안면윤곽술에 큰 관심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안면윤곽술 가운데 투명윤곽수술은 수술 시 사용되는 고정핀 또는 고정나사가 인체에 흡수되는 재질로 만들어져 수술 후 2차로 진행되는 나사 제거수술에 대한 부담이 줄었고 CT, X-ray에서도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 칼슘 성분으로 만들어져 강도는 높되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뛰어난 장점을 지닌 새로운 성형수술 기법이라 할지라도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이 있으므로 무턱대고 다른 사람의 성공사례만을 따라 하기 보다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일차적으로 필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병원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함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회복기간이 짧고 마취 부담이 적은 수술일지라도 안면윤곽술을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성형수술은 반드시 응급상황 대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경험이 많은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 병원인지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어필성형외과 조동필 대표원장은 “광대뼈축소술과 같은 안면윤곽술은 개인마다 필요로 하는 수술법이 다르고 각자의 얼굴에 맞는 조화를 찾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병원이 첨단 장비는 갖추었는지, 안전대비는 잘 되어있는지, 사후 관리시스템은 얼마나 체계적으로 갖추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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