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수호신’ 오승환(33)이 세 타자 모두 삼진 처리하고 시즌 5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센트럴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신이 6-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3탈삼진 퍼펙트로 막았다.
올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챙긴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50에서 1.29로 더욱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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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5세이브 “첫 포크볼, 느낌 좋다”…일본 언론 반응은? |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7일 “오승환이 올 시즌 처음 3타자 연속 삼진 처리했다. 2점차 리드 상황에서 9회 3명의 좌타자들을 요리하며 리그 최다 5세이브를 기록했다. 새로운 포크볼이 돋보였다”며 새 무기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쏟았다.
오승환은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경기에 포크볼을 던졌다. 느낌이 좋았다”며 “연습할 때 포크볼을 던지며 준비했다. 경기에서 시험하려고 생각했다”고 말해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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