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지는 티볼리 모델명의 모티브가 된 이탈리아의 ‘티볼리’를 택했다. 이탈리아 대표 휴양지로 꼽히는 티볼리는 16세기 르네상스기의 대표적 별장인 ‘빌라데스테 정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에서 휴양지 이름을 차명으로 채택했다”고 말했다.
티볼리는 오는 6월부터 유럽 도로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3월 말 유럽과 중남미로 수출될 티볼리 2000대를 선적했으며 이 차들은 6월부터 벨기에와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지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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