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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미식회’ 춘천 중앙로 위치한 54년 전통 ‘원조 닭갈비’ 집 소개 “참숯향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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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원조 닭갈비집이 소개됐다.

1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에서는 닭갈비 편으로 꾸며졌다. 가장 먼저 소개된 맛집은 바로 춘천 중앙로에 위치한 원* 숯불 닭갈비집이었다. 이곳은 1961년 개업해 54년째 ‘원조’ 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대표 맛집이다.

닭갈비가 처음 만들어진 초창기 방식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도 특징이었다. 흔한 철판 닭갈비가 아닌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에는 참숯향이 가득 배어나온다는 것이 다녀온 이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닭갈비의 창시자로 알려진 김영석 씨에게서 직접 기술을 배워 대를 이어 유지되고 있는 이 원조집은 분위기부터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오래된 대폿집 같은 분위기로 드럼통에 둘러 앉아 시끌벅적하게 구워 먹는 인간적인 향취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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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지금에는 닭갈비하면 철판 닭갈비가 익숙하지만 원조 닭갈비는 양념이 된 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이 제대로 된 방식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레인보우 지숙 또한 “원래는 철판 닭갈비를 좋아했는데 먹다 보니 숯불의 매력을 알겠다” 라며 숯향이 물씬 풍기던 이 집 닭갈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참나물이 들어간 부추 무침 위에 잘 익은 닭갈비 한 점을 얹어서 먹는 것이 일품이었다. 숯불에 고기를 익히며 자주 뒤집을수록 숯향이 잘 배어 더 맛있다는 전문가들의 조언 또한 이어졌다.

한편 이 집의 오돌뼈 닭갈비, 닭 내장 구이 또한 반드시 먹어봐야 할 강추 메뉴로 소개되기도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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