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중남미 4개국 순방 출국에 앞서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에게 “순방 기간이 길기 때문에 흐트러짐 없이 국정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 이같이 당부했다고 전광삼 청와대 춘추관장이 전했다.

수석비서관회의는 박 대통령와 김무성 대표의 단독회동 직전에 열렸다.

전 춘추관장은 이번 순방에 김성우 홍보수석이 수행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국내 현안이 많고 언론 보도에 대해서 책임감 있게 챙길 사람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순방을 수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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