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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기원 독일지원’ 출범…박수남 지원장
[헤럴드스포츠=박성진 무술 전문기자] 국기원(원장 정만순)이 독일에 국기원 지원(KUKKIWON Germany)을 승인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국기원 지원장은 박수남 독일태권도협회장이다.

독일은 유럽 내 최대 국기원 태권도 회원도장을 보유한 국가로서 러시아, 프랑스 영국과 나란히 유럽 내 태권도 강국으로 통한다. 국기원은 유럽 지역에 국기원 태권도 보급 활성화 및 국기원 목적사업 확장을 위해 독일을 거점국가로 선정하고 ‘KUKKIWON Germany’를 독일지원으로 정식 승인했다.
정만순 국기원장(오른쪽)과 박수남 독일국기원지원장이 계약을 체결한 후 사진을 찍고 있다.

국기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기원 및 독일지원간’ 상호협력 발전은 물론, 유럽 지역에 국기원 심사, 해외심사위원 및 한마당 심판교육 및 국기원 무도 대회 활성화 등을 통한 유럽 태권도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수남 독일지원장은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에 국기원 태권도 보급과 무도태권도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유럽연맹(ETU)과 공동으로 유럽 한마당 대회 개최하여 유럽 태권도인들을 하나로 묶는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국기원은 2015년 주요 사업으로서 해외조직기반을 구축하여 태권도 승품‧단 심사를 비롯한 국기원 목적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8개국에 해외지원을 설립하고 21개국에 사업본부를 설치하기로 이사회 승인을 받은 바 있다.

kaku6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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