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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영화 ‘국제시장’ 베리어 프리버전 상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영화 ‘국제시장’의 베리어 프리 버전을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베리어 프리(barrier free)’란 장벽ㆍ장애물을 뜻하는 ‘베리어(barrier)’와 벗어난다의 ‘프리(free)’를 합성한 말로 영화에 대한 장벽을 허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기존 영화에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자막과 시각 장애인용 화면 해설을 추가해 장애인이 아무런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를 말한다. 

상영기간은 이달 22일까지이며 하루에 한 번씩 국제시장 베리어 프리 버전을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시간은 아리랑시네센터 홈페이지(www.cine.arirang.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장애인들이 호소하는 불편 중 하나가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것인데 베리어 프리 버전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이런 격차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버전의 베리어 프리를 확대해 장애인도 행복한 도시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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