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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식, 라섹수술.. ‘봄’ 계절과 관계 있을까?

봄은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건조한 공기 등으로 피부나 호흡기질환 등 건강이 우려되는 시기이다. 눈 또한 예외는 아니다. 안구건조증은 겨울보다 봄철 진료인원이 더 많으며,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으로 안과를 찾는 이들도 부쩍 증가한다.

그렇다면 봄철 라식,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을 해도 무방한 걸까? 시력교정술은 계절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안질환이 잦은 시기라고 해서 일상 환경에서 눈이 감염되는 일은 거의 없다. 다만 라식, 라섹수술 전 오랜 렌즈 착용으로 눈 상태가 건조했던 경우라면 수술 후 건조증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 라식 라섹수술 가능여부, 각막두께나 시력으로 판단

라식과 라섹은 엄연히 다른 수술법으로, 라식의 경우 각막뚜껑(Flap)을 만든 후 이를 젖히고 시력을 교정한다. 라섹은 각막 상피를 벗긴 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두 수술 모두 가능한 경우라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수술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라섹수술은 각막상피를 벗기는 만큼 라식에 비해 시력회복 기간이 느린 편이다. 라식의 경우 회복이 빨라 주말 수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각막절편을 만드는 만큼 1~2달 정도는 외부충격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라식, 라섹수술 가능여부를 가리는 것은 각막두께와 시력을 비롯한 정밀검사다. 각막두께의 평균수치는 510~530㎛으로, 각막이 얇은 편이라면 라식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다. 또한 시력이 나쁜 고도, 초고도근시에 근접할수록 가능한 시력교정 방법이 제한될 수 있다.


# 3D 스마일, 엑스트라 라식라섹 등으로 수술 안전성 향상

최근에는 기존 라식, 라섹의 장점을 합한 3D 스마일라식이 개발되어 근시 환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3D 스마일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는 수술법으로, 각막손상이 최소화된 만큼 원추각막증과 안구건조증의 가능성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엑스트라 라식, 라섹은 레이저 시력교정술 후 리보플라빈을 각막에 도포한 후 자외선을 쬐어 각막결합을 강화하는 각막 콜라겐 교차결합술을 말한다. 이는 안전한 시력교정을 원하거나 각막절삭량이 많은 고도근시, 각막두께가 얇은 경우, 원추각막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에서 수술 후 발생 가능한 원추각막이나 근시퇴행과 같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시술되고 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시력교정술이 적합한 계절에 대한 문의가 가끔씩 있는 편인데, 수술실 환경 자체가 일정 온도와 습도로 유지되므로 계절과 상관없다고 볼 수 있다”며, “빠른 시력안정과 회복을 위해서는 수술 후 안과의 처방에 따라 눈물약 등을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 압구정, 부산 서면에 위치한 밝은세상안과는 MEL90, Z4, NEW 비쥬맥스, EX500 등 안전성 승인을 받은 12종 22대의 올 레이저 시스템을 갖추고 개개인의 눈 상태에 적합한 시력교정술을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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