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찬)은 15일 대구대학교 사범대학과 장애학생 감동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적극적 교류와 실습 및 교육 봉사, 장애학생 자아실현 및 사회 통합을 위한 공동 연구, 지역 학교(급) 장애학생의 창의적 인성, 자존감 향상을 위한 교육 활동 지원 업무ㆍ협조,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상호 협력한다.

두 기관은 관내 특수교사와 대학 내 특수 관련 전공 학생들 스스로 ‘통합교육(inclusion)’ 가치 아래 장애학생들을 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다양한 교육경험을 토대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실제적 협력과 교육혁신을 추진해오던 바 맺어진 협약으로 특수교육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두 기관의 공동 연구 및 상호 협력이 교육을 위한 capstone design(창의적 종합설계)의 씨앗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찬 교육장은 “오늘 협약은 제 3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인권 문화 교류 축제 첫 단추다”며 “장애는 불편하니 이해해 달라가 아닌 다른 것이 매력적이고, 함께 라서 행복한 것이 사람살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문화 교류와 축제라는 콘텐츠를 통해 스스로 성장해내며 감동을 주는 교육으로 이 협약 또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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