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추모식이 진행된다. 희생자 가족과 종교계 대표, 시민 사회단체, 학생 등 시민 5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 순서는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사, 추모영상, 공연, 분향, 헌화로 진행된다.
추모식 후에는 합동분향소에서 단원고등학교까지 4.8㎞ 구간을 걸으며 희생자를 애도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안산시 전역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진다. 오전 10시부터 1분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사이렌이 울렸으며, 시청과 구청, 피해지역인 와동 등의 게양대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고 적힌 노란깃발을 달았다.
택시와 버스 등 2800대는 노란 리본을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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