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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강산업 지속 성장 방안 찾아서…권오준 포스코 회장 독일로 가다
권오준<사진> 포스코 회장이 지난 13, 14일 이틀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정기이사회 및 집행위원회에 참석차 출국했다. 이 자리에서 권 회장은 세계 주요 철강사 CEO들과 만나 세계철강산업 지속가능 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기이사회에는 세계철강협회 볼프강 에더 푀스트알피네 회장을 비롯해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 알렉세이 모르다쇼프 세베르스탈 회장, 신도 다카오 코세이 신일철주금 사장 등 50여개 철강사 80여명이 참석해 주요 사안을 의결했다. 

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철강산업의 단기 수요전망, 철강산업의 이미지 개선방안, 안전 및 보건 관련 이슈, 세계 철강산업의 지속가능 성장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또 세계철강협회는 오는 4월28일을 ‘세계 철강 안전보건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발맞춰 포스코도 오는 4월 24일을 자체 ‘안전점검의 날’로 정했다. 포스코는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67년 설립된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 및 이익증진 활동을 추진하는 세계적인 기구다. 11개국 18개 회원사로 출범해 현재 전세계 약 170개 철강사ㆍ관련협회ㆍ연구소 등이 소속해 활동중이다. 회원사의 철강생산량 비중은 전 세계 총 생산량의 85%를 차지한다.

특히 세계철강협회 이사회는 조강생산 연 200만 톤 이상의 철강사로 구성된 정규회원 모임이며, 현재 30여 개국 70개사에 달한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총회에서 이사로 임명됐으며, 이사회를 거쳐 집행위원으로 정식 선임된 바 있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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