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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상무장관, 중국의 성장 둔화 누구에게도 도움 안돼
[헤럴드경제]페니 프리츠커 미국 상무장관이 15일 중국의 성장 둔화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 기업 대표단과 함께 청정 기술 협력을 위해 중국을 방문중은 프리츠커는 이날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프리츠커는 ”중국이 이전처럼 고속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장기적으로 중국과 협력하려는 미국의 방침은 불변“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에서 중국 지도부와 만난 그는 ”개혁 방침을 베이징 지도부로부터 청취했다“면서 ”뉴노멀(New Normalㆍ신창타이)이 장기적으로 지탱할 수 있는 성장 기회를 중국에 제공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프리츠커는 미국 기업 인텔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중국 슈퍼컴에 핵심 부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제동을 건 것으로 보도된 것도 사실로 확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상무부가 지난 2월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을 ‘대량살상무기 확산 가능 유발자’로 지정하면서 인텔의 슈퍼컴 성능 개량 계획을 중단시켰다고 보도했다.

프리츠커는 ”미국은 핵폭발 활동에 전용될 수 있는 물품 수출을 통제해 왔다“면서 ”그 대상에 중국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국가 안보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관련 수출이 허용되려면 그런 우려가 없음을 우리가 확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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