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는 전국의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 찾고 싶어하는 곳이다. 홍대는 사람들에게 먹을 거리와 볼거리가 많기로 유명하고 젊음의 열기로 항상 활기찬 곳으로 통한다.
특히, 상상마당 인근에 위치한 홍대 맛집 산더미불고기는 불고기가 실제로 산처럼 나온다고 해서 유명해진 집이다. 셋이 가서 2인분만 시켜도 충분한 곳, 특히,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이 꼭 한번씩 들른다는 외국인 관광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산더미불고기’ 주인장은 1층에는 식당을, 5층과 6층에는 게스트하우스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이 건물의 건물주이기도 한 그는 “주변 사람들이 ‘건물 세만 받아도 편하게 살 수 있을 텐데 왜 이 고생을 하죠?’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곳을 방문해 보면 이내 모든 것이 생각한 것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손님들과 소통하고 직접 부딪히는 모습을 보며 이제껏 본 사람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식당과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외국인을 많이 접하는 것이 ‘내 삶의 또 다른 활력소’라고 그는 말한다.
운영 방식도 남다르다. 게스트 하우스 내에서 손님들이 맛집을 소개해달라고 하면 절대 본인이 운영하는 ‘산더미 불고기’는 소개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본인이 이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거의 대부분 식당을 다녀봤기에 색다르고 맛이 좋은 괜찮은 식당을 소개해준다고 한다.
게스트하우스에 묵고 있는 어떤 한 손님이 “1층에서 불고기 먹고 싶은데 먹을 수 있나요?”라고 묻자 주인장은 “다른 곳에 더 맛있는 데가 많은데 왜 우리 식당에서 먹어요?”라고 되묻는다. 손님은 산더미 불고기 집을 블로그나 TV에서 많이 봐서 불고기도 먹을 겸해서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른다고 하니까 이내 주인장은 멋쩍어한다.
사람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니 그는 “홍대는 전국에서 독특하고 유명한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때문에 내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내 가게만 홍보해서 이득을 챙기기 보다는 홍대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역시 여유가 있는 분이구나!”라고 느끼면서 그의 정직한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마마스&파파스 게스트하우스는 주변에 클럽과 카페거리 먹거리가 2분 이내에 공존하는 홍대 상상마당 근처 젊음이 살아 숨쉬는 곳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역 홍대역과 합정역, 상수역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 놀러 온 사람들에게는 어디든지 쉽게 갈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마마스&파파스 주인장이 가끔 식당에서 일하다가 게스트하우스에 들어오면 주인장 옷에 벤 불고기 냄새가 집안에 널리 퍼지고 게스트하우스 손님들이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이다. 그럴 때마다 그는 “1층 식당에 대기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담에 먹어요!”라고 장난끼 가득한 목소리로 말하곤 한다는데 그 말이 참으로 위트 있게 들린단다.
젊음의 거리 홍대의 숨겨진 맛집을 경험하고 싶다면 여기 마마스&파파스 주인장에게 조언을 구하러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르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싶다. 홍대 토박이인 그는 진짜로 숨겨진 명소들을 속속들이 알려주기 때문이다.
문의 : 02-323-8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