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피자 먹다 철사 나와…초등생 혀에 박혀 ‘끔찍’
[헤럴드경제]유명 체인점 피자에서 철사가 나와 초등학생이 혀에 큰 상처를 입었다.

15일 KBS 보도에 따르면 한 유도 도장의 관장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는 도장에서 아들과 친구들에게 유명 피자 전문점의 피자를 시켜 먹게 했다. 이 과정에서 피자에 섞여 있던 철사가 아이의 혀에 박혔다.

아버지 설동환씨는 “피자를 먹고 있다가 갑자기 욱 하면서 아프다는 표정을 짓더라”면서 “철사가 혀에 꽂혀 있더라”고 KBS 인터뷰에서 밝혔다.

아버지가 급한대로 철사를 빼내려고 했지만 잘 빠지지 않았다. 둘은 결국 병원 응급실로 옮겨 철사를 제거했다.


해당 매장은 직원 옷에 붙은 쇠 솔 조각이 피자에 들어간 것 같다고 해명했다.

매장 점주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저희가 관리 소홀로 인해서 이렇게 고객에게 큰 피해를 드렸다”며 “앞으로 철저히 매장 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아이의 아버지로부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onlinenews@heraldcorp.com[사진=KBS 뉴스 캡처]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