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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 ‘왕좌의 게임5’, 영화채널 스크린 방영…VOD보다 빠르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시즌5가 영화채널 스크린을 통해 방송된다. VOD보다 먼저 무료로 시청자와 만나는 셈이다.

티캐스트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은 오는 17일 금요일 밤 11시에 HBO시리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5를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지난 13일(한국시각) 미국에서 첫 방송된 ‘왕좌의 게임5’는 국내 시청자들이 유료 VOD보다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4일차 편성을 진행한다.



미드 ‘왕좌의 게임’은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주커버그가 2013년 인스타그램 인수 협상 당시 ‘왕좌의 게임을 다 보고 가야 한다’는 이유로 늦은 유명한 일화가 미국 현지에서 보도될 정도로 팬층이 두터운 미드다.

이번 시즌5에서는 그 동안 언급만 됐던 자유도시 ‘브라보스’와 ‘도른’ 지방이 전격 등장한다. 특히 브라보스에서 처음으로 ‘용’과 ‘대너리스’의 존재를 알게 된 ‘티리온’을 주요 내용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야인을 격파한 ‘스타니스’와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하는 ‘존 스노우’의 만남도 시즌5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다.

이충효 스크린 GM은 “미디어 시장 환경에 변화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HBO 미드를 볼 수 있게 됐지만, 국내에서 ‘왕좌의 게임’ 시즌5를 가장 빨리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은 스크린 채널”이라며 “시즌을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 작품인 만큼 이번 시즌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국내 첫방송을 포함해 전 세계 191개국에서 방송되는 ‘왕좌의 게임5’는 총 제작비 1000억원의 역대 최고의 스케일로, 스페인, 북아일랜드, 크로아티아 등에서 최장 기간인 240일 동안 촬영한 작품이다. 영화채널 스크린은 ‘왕좌의 게임5’ 국내 방송을 기념해 주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 관광지가 된 크로아티아의 여행권을 경품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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