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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보, 국방기술 민간이전 위한 만남의 장 마련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 이하 ‘기보’)은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와 15일 대전 유성구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사업화 유망 국방기술 이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보와 ADD가 국방기술의 민간이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11월 ‘ADD 보유기술의 이전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ㆍ벤처기업 대표자와 연구개발 책임자 등 약 100여개 업체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시카메라 운용기술, 차량 네크워크 기술, 티타늄 성형 기술 등 우수 국방기술 8선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기보의 기술이전ㆍ사업화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사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관련 금융지원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에게는 이전 가능한 국방기술 총 200선에 대한 기술자료집도 제공됐다.

한편, 기보는 지난해 기술이전ㆍ사업화 지원업무를 통해 기술이전계약 166건(이전기술 254건), 거래금액 63억원, 지식재산(IP)인수보증지원 222억원의 성과를 거두면서, 공공연구소나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기술개발자가 직접 이전대상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기술이전에 필요한 금융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국방기술의 효과적인 민간이전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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