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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키아, 알카텔루슨트 156억유로에 인수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핀란드 휴대전화업체 노키아가 프랑스 무선통신업체 알카텔루슨트를 156억유로(18조2056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양사가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노키아는 알카텔루슨트를 흡수합병하고, 기존 기업명 노키아를 유지할 예정이다.

노키아는 알카텔루슨트 기존 주주들에게 1주 당 0.55주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병법인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 47억유로 규모이며, 핀란드에 거점을 두고 노키아의 현 경영진이 경영을 지속한다.

알카텔루슨트의 무선 사업부문을 넘겨 받음으로써, 합병법인은 중국에 약 13억 모바일 가입자를 확보하는 셈이 된다. 동시에 IP라우팅 등으로 노키아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져, 넷플릭스 같은 동영상 서비스 확산에 따른 데이터 급증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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