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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뷰] 밴헤켄, 넥센의 분위기 변화시킬 수 있을까
[ 헤럴드 순스포츠=구민승기자 ] ‘20승 투수’ 밴헤켄이 좋지 않은 넥센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투구를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넥센은 현재 서건창의 부상과 토종 선발 투수의 부진으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어제 경기 비가 오면서 넥센은 하루 동안 체력을 비축할 수 있게 됐다. kt에게 첫 승과 동시에 2연패를 당했고, 서건창의 부상으로 지난 주 팀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또한 9일 마야에게 노히트노런 당했다. 밴헤켄은 9일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마야의 노히트노런 투구로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3번의 등판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55 WHIP 1.30으로 지난 시즌 ‘20승 투수’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밴헤켄은 현재 1위로 상승세인 sk를 맞이하게 된다. 3일 sk전에서 6이닝 2피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기억이 있다.
 
3일 당시 sk의 타선을 꽁꽁 묶어냈던 밴헤켄은 다시 한 번 sk의 타선을 묶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지난 시즌에서 sk을 상대로 3전 3승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도 밴헤켄은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넥센의 불펜이 현재 좋지 않기 때문에 밴헤켄이 6이닝이 아닌 7이닝 이상을 던져준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SK의 타선이 현재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밴헤켄이 QS(퀄리티스타트)를 해준다면 팀은 분위기 쇄신에 성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kms@soo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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