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푸마‘ 아리아·플로스 하이브리드 재킷’


라푸마는 하이브리드 아웃도어 소재를 활용한 아리아(ARiA) 재킷과 플로스(FLOS·사진) 재킷 2종을 올 봄 주력 제품으로 출시했다. 과거 단일 제품에 방풍 혹은 방수 등 단일 기능만 탑재됐던데 비해 라푸마의 하이브리드 재킷은 후드부터 어깨 부위까지는 방수 소재를 사용하고, 몸판 부위는 방풍 소재를 사용해 각각 비와 바람을 동시에 막을 수 있는 제품이다. 모두 초경량 제품이다.

먼저 아리아 하이브리드 재킷은 어깨, 후드의 방수원단과 몸판의 방풍원단을 다르게 제작한 제품으로, 몸판은 초경량 고밀도 방풍 소재를 사용하고, 어깨와 후드에는 2.5L 방수 원단을 적용했다. 

특히, 어깨와 후드의 방수 원단은 땀이 나도 피부에 붙지 않아 등산 및 아웃도어 활동 시 쾌적함을 제공한다. 통기성도 우수해 내부 습기 역시 신속하게 배출하는 제품이다. 색상은 다크 그린, 다크 블루, 라이트 레드 3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6만8000원이다.

플로스 하이브리드 재킷은 몸판에 초경량 고밀도 방풍 소재를 적용했다. 역시 우수한 통기성으로 체온을 조절해 쾌적함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비를 직접적으로 맞는 후드와 어깨 부위는 2.5L 코팅 방수 소재를 사용하고, 배나 등쪽 등 나머지 부분은 초발수 소재를 사용했다.

플라워 패턴을 디지털 프린트 기법으로 처리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또 탈부착 후드를 적용해 시간과 장소,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다. 세련된 배색 디자인 역시 돋보인다.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 라이트 코랄, 다크 코랄, 옐로우 오렌지 총 4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7만원이다.

LF 라푸마의 김지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아웃도어 의류는 이제 일상복과 같이 ‘매일 꺼내 입는 옷’으로 그 의미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올 봄에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라이프스타일 제품군 강화가 눈에 띄게 진행될 것이며 이러한 추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브랜드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