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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슬레, 스파클링 워터 사업에 공격 투자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글로벌 식음료업체 네슬레가 미국 탄산음료계의 침체를 틈타 스파클링 워터 음료에 과감한 투자를 강행하고 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네슬레는 올해 관련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미국 생산공장 7곳을 신규 설립하고, 미국 사업에 2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네슬레가 지난 5년간 쏟아부은 총 투자금의 갑절이다. 

[사진출처=123RF]

이는 그동안 선진국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음료 소비 트렌드가 당함량이 높거나 합성감미료가 첨가된 탄산음료에서 웰빙 음료나 유사 웰빙음료인 ‘워터 음료’로 옮겨가는 현상에 기인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물에 각종 과일 맛과 향을 가미하고, 제품의 성격에 따라 탄산을 가미한 워터 음료는 현재 네슬레의 총 매출의 8%에 달하며, 현재 네슬레가 주력하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인 건강 웰빙과도 맥을 같이 한다.

한편 미국에서는 가공스낵류에서 인공 색소를 제외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웰빙 마케팅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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