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에 따르면 ‘1억 오피녀(오피스텔 성매매 여성)’라고 불리는 해당 여성이 인터넷에 인증글을 게시한 후 국민신문고(온라인 공공민원창구)에 여성의 탈세 의혹과 관련한 수사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이에 서울지방국세청 측은 인증글을 올린 여성에게 탈세 정황이 있다고 판단해 그의 인적사항을 파악 중에 있다고 합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04/15/20150415000331_0.jpg)
국세청은 여성의 탈세가 확인되면 충분한 조사를 거친 뒤 적절한 세금을 물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1일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드디어 200만 더 모으면 1억 되네요”라며 “내일부터 일할 건데 (1억원이 모이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통장 잔액 약 9800만원이 찍힌 인증 사진을 올렸습니다.
“어디에 말할 곳도 없고 여기에서나마 잘했다고 칭찬받고 싶다”는 그를 두고 대단하다는 의견과 법적ㆍ도덕적으로 잘못된 행동이라며 비난하는 의견이 엇갈리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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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