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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새터민 성장 여행’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새터민들이 남한을 좀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1회 새터민 청소년 성장여행 ‘눈으로 만나는 우리나라’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충청남도 태안 서초휴양소(충남 태안군 남면)에서 오는 16~17일 1박2일로 열리는 이번 여행은 통일부 소속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인 (사)느헤미야코리아 다음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번 여행에는 한국에 들어온지 3개월 밖에 안된 학생부터 3~4년이 지난 학생으로 14세에서부터 30세까지 연령도 다양한 3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탈북ㆍ입국과정에서 공포와 상처를 얻었고, 낯설기만한 남한문화 적응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겪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서초구는 이런 새터민 청소년들이 서초휴양소에서 만리포해수욕장, 천리포수목원 등을 관광하며 심신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여행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북한이탈주민을 평범한 내 이웃의 한 사람으로 봐주는 인식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ㆍ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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