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첫판에 져도 3100만원’…프랑스오픈 테니스 총상금 35억 인상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첫판에 탈락해도 3100만원.’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대회는 출전자격을 따낸 선수들에겐 그만큼의 예우를 해준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상금이 지난해보다 12% 인상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5일(한국시간) “2015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총상금을 2802만 8600 유로(약 324억원)로 인상하고 남녀단식 우승 상금은 180만 유로(약 21억원)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총상금 2501만8900 유로(약 289억)보다 약 12% 오른 것이며, 남녀 단식 우승 상금도 15만 유로 증액됐다. 

지난해 우승자 라파엘 나달. 사진=게티이미지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지더라도 2만7000 유로(약 3100만원)를 받아갈 수 있고 2회전에서 패하면 5만 유로를 준다.

하지만 프랑스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상금 규모로는 여전히 가장 작은 대회다.

올해 호주오픈은 총상금 4000만 호주달러(약 331억원)였고 남녀단식 우승자에게 310만 호주달러(약 26억4000만원)를 지급했다.

또 지난해 윔블던은 총상금 2500만 파운드(약 433억4200만원), 단식 우승 상금 176만 파운드(약 30억5000만원) 규모로 열렸다.

2014년 US오픈의 총상금은 3825만1760 달러(약 391억원), 단식 우승 상금은 300만 달러(약 30억7500만원)였다.

올해 프랑스오픈은 5월19일부터 6월7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펼쳐진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