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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원셀론텍, 獨서 ‘유압시스템+ICT’ 차세대 유압플랫폼 첫 선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이 ICT기반 유압시스템을 선보이며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 회사는 미래 전략상품으로 개발한 ‘파워림(Powerlimb)’을 14일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15)’에서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연한 파워림은 초정밀 유압시스템 패키징기술과 ICT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전기전자 유압플랫폼(EHPㆍElectro Hydraulic Platform)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제어 및 통합 모니터링과 각종 센서로부터 자동 정밀제어를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세원셀론텍이 개발한 차세대 전기전자 유압플랫폼 ‘파워림’.

이밖에 기기 구조의 축소와 회로 및 배관 구성의 간결화를 통한 사용관리의 편의성, 친환경 전기에너지 사용 및 고효율 유압시스템을 채택해 비용절감이 가능한 효율성 및 안전성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기능성을 탑재하고 있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건설 및 탐사 공간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파워림은 ▷지능로봇, 제철소 압연부분 및 각종 개폐시스템 등 기계분야 ▷무인제어 및 원격제어 굴삭기, 굴삭기 엑추에이터 제어시스템 등 건설중장비 ▷전투기 기체조정장치, 미사일 로켓자세 제어시스템 등 우주항공 ▷드릴십, 원유 시추선, 선박조타시스템 등 해양조선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세원셀론텍은 소개했다. 
세원셀론텍이 개발한 차세대 전기전자 유압플랫폼 ‘파워림’.

세원셀론텍은 파워림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진행하고 EHP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산업용 유압기기의 국산화를 선도하며 40여년 유압기술의 명맥을 유지해 왔다”며 “아직 기술개발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EHP분야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13∼17일(현지시간) 열리는 하노버박람회는 20여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기계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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