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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 부품사 경영자 대상 부품산업 동반성장 세미나 개최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섭)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영섭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대내외의 어려움 속에서도 완성차와 부품업계가 혼연일체가 되어 글로벌판매를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왔고, 올해도 미국, 유럽 등 선진권과 중국, 인도 등 신흥권의 지속 성장으로 세계 자동차시장이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견하고, 금리, 환율, 유가하락 등 신 3저의 영향으로 국내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엔저기저의 지속에 따른 수출경쟁력 하락과 수익성 악화, 수입차의 내수시장 잠식, 통상임금과 비정규직 문제 등 노사현안, 선진시장의 안전규제 강화 등에 직면하면서 향후 경영환경이 그리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우리 부품업계가 기술개발 외에 품질에 대한 무한책임 의식의 강화, 수익성 악화에 대한 원가의식 제고와 비용절감으로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한편,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R&D 투자 확대와 기업의 근간을 이루는 인재양성에도 힘써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2,3차사와의 협력강화로 완성차의 동반성장 지원에 부응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자는 당부와 함께, 산업혁신운동 지원을 통해 2,3차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써준 현대자동차에 대해, 부품업계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산업정책, 기술, 경영일반 3개의 주제로 준비된 본 세미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동차항공과 이상준 과장이 ‘‘15년 자동차산업 정책 방향’, 자동차부품연구원 사업개발본부 한범석 본부장이 ‘자동차 경량화와 부품업계 과제’, 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이진우 석좌교수가 리더십 ‘제국을 경영하라’에 관해 주제를 발표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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