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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B] 오오타니 쇼헤이, 다르빗슈 뛰어넘어 '최연소 MVP'
[ 헤럴드 순스포츠=박승환기자 ] 니혼햄 파이터스의 ‘에이스’ 오오타니 쇼헤이(20)가 구단 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월간 MVP가 사실상 확실시 되었다고 일본 스포니치가 전했다. 오오타니 쇼헤이는 고졸 3년차 2007년 8월에 월간 MVP에 선정된 다르빗슈 유(28. 현 텍사스 레인저스) 보다 빠른 4월의 MVP에 오르게 되었다.
 
오오타니 쇼헤는 이달 14일까지 올 시즌 3승 0패 방어율 1.37을 기록, 19.2이닝 동안 피안타는 단 11개에 지나지 않고 탈삼진 26개와 실점도 단 3실점(3자책)만을 기록하고 있다.
 
월간 MVP수상에 대해 오오타니 쇼헤이는 “(MVP를) 노린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팀에 기여해서 기쁘다” 고 밝혔다. 오오타니는 올 시즌 줄곧 7일 주기로 등판을 가졌지만, 앞으로는 “6일 로테이션으로 등판할 계획” 이라고 아츠자와 카즈유키 니혼햄 투수 코치는 밝혔다.
 
오오타니는 오늘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오른쪽 햄스트링을 호소하고 있는 양대강(양다이강)을 대신해 지명타자로 출전할 계획이다. 오오타니는 타격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 했지만, 시즌 타율은 0.176으로 아직까지 컨디션이 올리 오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오오타니 쇼헤이는 “제대로 쉬고 몸을 가다듬어 타격 컨디션도 올리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달 오오타니 쇼헤이의 등판 기회는 아직 두차례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 니혼햄 파이터스의 코칭스텝들은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오오타니 쇼헤이의 월간 MVP는 사실상 확정에 가깝다” 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니혼햄 파이터스 공식 트위터 계정 화면 캡쳐>
 
absolute@soo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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