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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스톱 지원으로 경단녀 사회 복귀 돕는다
동대문구, 경단녀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출산ㆍ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직업 교육부터 취업, 사후 관리까지 한 번에 책임지는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부터 ‘2015년 제1기 창의체험지도사 및 역사문화체험지도사’ 양성 과정을 열고 ▷직무소양교육(이미지 메이킹 등) ▷직업전문교육(강의 기법, 문화재 현장 실습 등) ▷취업대비교육(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실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창의체험지도사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들이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사전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취업 지원(취업담임제, 취업박람회 등) ▷취업 연계(1:1 강의 멘토링) ▷사후 관리(미취업자 관리, 취업자 경력 관리) 등 통합 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일자리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민ㆍ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 신청 요건은 고졸 이상(역사문화체험지도사는 초대졸 이상)의 미취업여성 및 경력단절 여성으로 경력이 없는 여성들도 참여 가능하다. 또 취업 이후에는 시간 선택제 근무가 가능해 교육생들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창의체험지도사의 경우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면서 “체험교육을 담당할 여성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이자 으뜸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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