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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내 인생 해트트릭은 3-3 만든 엘클라시코”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27ㆍ바르셀로나) 최고의 해트트릭은?

온 몸으로 골을 넣는 득점기계 리오넬 메시가 지금까지 자신이 만든 32번의 해트트릭 중 2007년 3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나온 것을 최고로 꼽았다.

메시는 14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 구단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그 경기에서 3-3으로 비길 때의 해트트릭은 매우 특별하다”면서 “생애 첫 해트트릭이었을 뿐 아니라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골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이 경기를 통해 ‘리틀 마라도나’라는 별명을 얻는 등 축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메시는 지난달 9일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프리메라리가 2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ㆍ23차례)를 앞질렀고 스페인 클럽 소속 선수 통산 최다 해트트릭 기록도 깨는 등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메시는 또 해트트릭을 기록한 경기에 쓰인 공에 같이 뛴 동료들의 사인을 받아 집에 보관하는 데 대해 “동료들이 아니었다면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 없었을 것인 만큼 매우 좋은 기념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넣은 해트트릭 장면을 지금 당장 다 기억하지는 못한다”면서 “골 장면을 다시 봐야 기억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밖에 메시는 “지난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결장했고 복귀 후에도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면서 “최상의 몸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은 매우 좋다”며 남은 시즌 경기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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