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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해상 2014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판매왕에 남상분ㆍ김휘태씨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현대해상은 지난 12일 정몽윤 회장과 이철영, 박찬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 29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201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연도대상은 한해 동안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들에게 시상하는 영업조직들의 최고의 행사다. 올해 연도대상 영예의 대상은 대리점 부문에서는 천안사업부 제일프로지점 남상분씨가, 설계사부문에서는 천안사업부 천안신화지점 김휘태씨가 차지했다.

남상분 씨는 올해 55억 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렸고, 김휘태씨 역시 39억 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리며 각각 5번째 대상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보험판매왕의 지위를 이어나갔다.

특히 대상자 2명 모두가 같은 사업부 소속이고, 수상횟수도 같았다는 점에서 이들의 특별한 인연이 또 다른 화제로 주목을 받았다. 김휘태씨는 “보험영업을 처음 시작할 당시에 팀장으로 모시던 남상분 대표와 ‘우리 함께 연도대상 대상을 받아보자!’라고 다짐했던 것이 정말 현실이 됐다”면서 “새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정몽윤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현대해상이 지난해 총자산 27조 원을 돌파하고, 월 매출 1조원 시대에 진입했다”며 “판매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도 손해보험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은 모두 하이플래너분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격려했다.

또한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보험시장의 경쟁 심화를 극복하기 위해 손해율 관리를 통한 손익 개선 노력 및 하이플래너로서의 전문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와 완전판매를 통한 소비자 권익보호에도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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