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이 배수빈을 찾아갔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는 천운탁(배수빈)이 이순진(장신영)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교도소로 온 이순진은 그냥 왔다며 멍해 있었다. 천운탁은 이런 곳에 오게 해서 미안하다며 어서 가서 수영이를 잘 돌보라며 일어났다. 순진은 일어나는 그에게 탄원서를 쓸까 한다고 말했다.

천운탁은 자신을 도우려고 하는 순진이 고맙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이해할 수 없었다. 순진은 그렇다고 운탁을 용서하는건 아니라며 그를 한번 더 믿는다고 했다.
그녀는"아버지를 구할 수 있었는데 망설였다는거, 용서할 수 없어요. 하지만 망설였다는 것 뿐이라면,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할 의도는 없었다는 당신 말은 믿으려고요"라고 했다. 그래야 자신이 아기와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독방으로 돌아온 운탁은 너무나 괴로워 계속 울었다. 순진이 탄원서를 써주겠다는 건 자신을 살려주겠다는건데, 운탁은그게 미칠듯이 고통스러웠다.

한편 순진은 다시 교도소로 가 운탁에게 따졌다. 법정에서왜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했는지 묻고 있었다. 운탁은 그게 사실이라고 했다. 그날 밤, 이진삼(이덕화)을 죽게한건 자신이라고 했다.

운탁은 불을 지르지 않았냐는 이진삼의 오해는 나중에라도 풀 수 있는 문제라고 했다. 그러나 설사 오해가 풀린다해도 자기같은 놈한테 딸을 줄리가 없다고 했다. 결국 운탁은 순진을 아내로 얻기 위해 이진삼을 죽인거였다. 그는 순진을 정말 가지고 싶었고,그 분의사위가 되고 싶었다고 했다. 순진은 어떻게 그렇다고해서 그런 일을 저지를 수 있는지, 말이 안돼서 계속 울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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