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찬민 용인시장의 ‘야심작’, ‘줌마렐라’축구단 창단 열풍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정찬민 용인시장의 ‘야심작’ ‘줌마렐라 축구단’이 13일 기준 21개로 늘었다.

용인시에서 지난해 10월 25일 ‘제1회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이 열린 후 용인 여성들이 ‘축구를 통한 화합’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호응하면서 창단 열풍이 이어진 것이다.

또 시에서도 여성친화도시 구현과 여성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줌마렐라 축구단 창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용인시 줌마렐라 축구단은 처인구에 모현·남사·이동·원삼·양지면과 동부동 줌마렐라 축구단 등 6개, 기흥구에는 신갈·영덕·구갈·상갈·구성·마북·동백·상하·보정동 줌마렐라 축구단 등 9개, 수지구에는 풍덕천1·풍덕천2·죽전1·상현1·성복동 등 5개, 이와 함께 용인시 여성공무원들로 구성된 용인시청 줌마렐라 축구단 등이 있다.

줌마렐라 축구단은 전체 31개 읍·면·동으로 창단이 확대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에는 ‘용인시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도 열린다.

줌마렐라 축구선수들은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공을 직접 차면서 행동하는 여성으로 거듭난다는 자부심이 크다.

각 읍면동은 줌마렐라 축구단을 중심으로 주부들의 여가 활성화와 지역 여성 간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줌마렐라 축구선수들은 여성친화도시 용인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줌마렐라 축구를 통해 ‘여성이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줌마렐라’는 아줌마의 ‘줌마’와 신데렐라의 ‘렐라’를 합성한 단어다. 적극적인 성향에 경제적 능력까지 갖춘 아줌마지만 신데렐라처럼 아름답고 진취적인 기혼여성을 일컫는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