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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츠버그 감독 “강정호 한국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경기”
[헤럴드 경제]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첫 안타에 현지 반응이 뜨겁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쳐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의 성적을 기록하며 팀에 공헌했다.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는 이날 밀워키를 상대로 10대2 승리를 거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앞서 두 번을 속은 강정호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며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소개했다.

사진=osen

미국 지역지 ‘피츠버그 트립라이브’ 역시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중견수 방면으로 때려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경기 후 “첫 안타를 정말 원했다. 좀 더 일찍 첫 안타를 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날 강정호가 친 첫 안타 공은 강정호에게 전달됐는데 강정호는 “첫 안타 공을 받게 돼 행복하다”고도 말했다.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는 투수들의 구속, 브레이킹 볼의 스핀 등 한국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경기를 하고 있다. 우린 강정호가 어떤 리듬을 갖길 원한다. 또 강정호가 팀에 효과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강정호가 리듬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길 원한다”고 밝혔다.

PNC 파크에서 첫 게임을 앞두고 있는 강정호는 “매우 기대된다”며 홈 팬들과 첫 만남을 고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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