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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구미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중증장애성인 재활치료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평생교육원이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 ‘2015 경상북도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금오공대는 특화형 사업 분야 중 ‘중증장애성인 자기옹호재활치료 프로그램(함께 갑시다!)’을 운영하게 된다.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발굴하고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참여를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공모를 통해 14개 기관이 선정됐고 지원금은 기관마다 차등 지원된다.

금오공대가 운영하는 중증장애성인 자기옹호재활치료 프로그램은 2개 과정으로 이달부터 3개월간 진행된다.

음악과 댄스를 가미한 신체치료를 비롯해 도예와 한지공예를 통한 지적체험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장애인들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신체적 ․ 지능적 재활능력 발달을 기대하고 있다.

신호균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사)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의 부설기관인 사랑의 쉼터, 참사랑주간보호센터, 구미시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금오도예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이 끝난 후에도 중증장애인들의 교육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장애인들이 만든 도자기와 한지공예품은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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