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를 선택할 때에는 복용하는 사람의 연령과 성별,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판매처와 제조사만 보고 영양제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제품 패키지에 기재되어 있는 주의사항과 성분, 섭취량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부작용을 방지하고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청소년과 수험생에게는 체력 보강과 수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영양제
청소년과 수험생은 지속적인 학업 스트레스와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공부로 활동량이 부족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을 자주 앓게 된다. 체력이 떨어지게 되면 스트레스는 더 심해지기 때문에 체력 보강과 동시에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긴장완화에 도움을 줘 집중력 향상에 좋은 테아닌과 평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미네랄 등과 같은 성분이 함유된 영양제를 고르는 것이 좋다.
현대약품의 신제품 ‘스펙타민’은 환절기와 신학기 시즌에 청소년을 위한 종합영양제이다. 스펙타민은 환절기 체력보충이 필요한 청소년과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증후군을 겪고 있는 수험생에게 필요한 테아닌, 옥타코사놀, 멀티비타민을 복용하기 쉽게 한 포 멀티팩으로 담은 신개념 영양제다. 특히 주요 성분인 테아닌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줘 심신 안정과 집중력 강화에 효능효과가 있다. 옥타코사놀은 사탕수수, 쌀 소맥 등의 배아에서 극소량 발견되는 천연 기능성 성분으로 학업 시 필요한 운동지구력 증진은 물론 지친 몸의 피곤함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임산부는 영양제 성분 및 부작용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
임신을 하게 되면 하루 칼로리와 영양소 섭취량이 늘어나게 되는데, 평소 식사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성분은 임산부 영양제 등으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임산부가 먹는 모든 것은 뱃속의 태아도 함께 먹는 거나 마찬가지이므로 영양제를 선택할 때에는 성분과 부작용 등을 확인해야 한다. 임산부가 필수로 섭취해야 하는 엽산과 철분 등이 함유된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과다 복용 했을 때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타민 A 등의 성분들은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한미약품의 ‘프리비’는 임산부를 위한 종합영양제로 엽산과 비타민, 미네랄 등 15가지 성분이 이상적으로 배합되어 있다. 태아와 임산부 건강을 위한 영양학적 요구량을 충족시킨 제품이기 때문에 엽산제나 철분제 등 단일 영양제를 별도로 복용할 필요가 없다. 특히 과다 복용 했을 시 기형아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진 비타민 A가 들어가 있지 않아 임산부들의 걱정을 줄였으며, 프리비에 함유된 철분은 위장장애, 변비 등 부작용이 적어 음식물 섭취에 민감한 임산부들이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노년층에게는 칼슘, 비타민 등이 함유된 종합영양제
노년기가 되면 신체적, 생리적 기능이 저하되면서 식욕 부진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음식 섭취량이 줄어 영양불량 상태가 된다. 특히 60세가 넘으면 남녀 모두 칼슘 흡수율이 감소하게 되며 대부분의 노인들은 실내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비타민D 섭취도 낮다. 그밖에 여러 건강 문제로 영양 결핍을 겪기 때문에 노년층에게는 종합영양제로 전반적인 영양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일동제약의 ‘아로나민실버’는 영양흡수 능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의 1일 영양권장량에 맞게 영양성분과 함량을 구성한 맞춤형 종합영양제이다. 이 제품은 뼈와 관절 건강에 좋은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에너지대사 개선을 통한 신경통 완화 역할을 하는 비타민 B군도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간 기능 작용에 좋은 UDCA와 노화를 예방하는 코엔자임 Q10 비타민 E 등의 황산화제, 몸에 유익한 24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고루 들어가 꾸준히 섭취 시 영양관리에 도움이 된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김종헌 팀장은 “환절기 시즌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영양섭취가 더욱 중요한데 평소에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며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하기 위해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건강상태와 연령 등을 고려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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