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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 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상승세 예상되는 코스피, 삼성전자ㆍ호텔신라 등 ‘주목’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이번주 코스피는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넘치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자금유입이 계속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단기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일시 조정이 예상된다. 오는 13일 중국 3월 수출ㆍ입 무역수지 발표, 15일 유럽중앙은행(ECB)정책이사회 회의 등과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주 증권사들의 추천종목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호텔신라는 홍콩, 마카오에서 일어난 반중국시위의 반사효과로 한국 등 주변국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 중견 면세기업인 ‘디패스’ 인수로 구매경쟁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의 판매가 양호하고, 이는 비메모리 반도체(Sys.LSI)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호조로 이어져 선순환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실적 안정화로 IT모바일(IM) 사업부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증권은 저금리 심화에 따른 시중 자금의 증시 유입 지속으로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증대되고 있다. 유동성 여건도 긍정적이며 일평균 증시 거래대금이 9조원대로 진입해 2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휴대폰 관련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휴대폰용 표면탄성파(SAW) 필터 전문 생산업체인 와이솔은 4G, LTE-A 등 통신네트워크 발달에 따른 SAW필터등 무선주파수(RF)부품, 모듈 채택 증가와 고객사(중국) 확대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삼성전자 TV용 와이파이 통신 모듈 주요 공급업체로서 향후 사물인터넷 등이 본격적으로 성장시 수혜가 예상된다. 휴대폰 케이스 전문 업체 모베이스는 베트남공장 설비투자 회수시기로 진입해, 추가 투자 부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스마트폰의 메탈케이스 채용률 상승 시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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