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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가연 계약해지 요구…“부당대우” 갑론을박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미녀파이터’ 송가연(21)이 불공정 계약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며 현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이에 소속사 수박 E&M 측은 이를 전면반박하는 자료를 공개하며 송가연이 이런 의사를 철회하고 복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격투기계에서 송가연 측과 소속사 측이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고 기존에 출전해오던 로드FC에서 퇴출되리란 이야기까지 나돌았다. 이번 일로 적어도 이들간 불화는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송가연 측은 내용증명 서한에서 TV 출연료 및 광고 출연료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 했고 계약기간이 자동연장되는 등 계약 조항이 불공정하다고 폭로하고, 이를 해지 사유로 주장하고 있다. 

송가연 측이 수박 E&M에 발송한 내용증명.
송가연 측이 수박 E&M에 발송한 내용증명.
송가연 측이 수박 E&M에 발송한 내용증명.

수박 E&M 측 역시 “제자리로 돌아오라”며 송가연과 함께할 여지를 남겨두기는 했으나 그가 복잡한 사생활로 계약 사항을 잘 따르지 않았다며 소속 선수에 대해 폭로로 맞대응한 상황이다. 서로 아픈 곳을 건드렸다.

이에 따라 양자간의 관계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결국 송가연 측 대리인이 기한으로 내건 지난 10일까지 수박 E&M이 계약 해지에 합의하지 않은 만큼 법정공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송가연측이 지정한 법무법인이 6일 수박 E&M에 발송한 내용증명과 13일 수박 E&M의 반박자료를 나란히 게시한다.

수박 E&M이 이에 반박하며 낸 자료.
수박 E&M이 이에 반박하며 낸 자료.
수박 E&M이 이에 반박하며 낸 자료.
수박 E&M이 이에 반박하며 낸 자료.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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