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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복지재단, 대학생 200명과 ‘북한산 생태복원’ 활동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KT&G복지재단은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KT&G 상상발런티어’를 포함한 대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산 정릉지구에서 공원관계자와 함께 지난 11일 ‘2015년 북한산국립공원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식물 훼손의 주요 원인인 샛길 등산로를 차단하기 위해 통제시설을 설치하였으며, 노후 시설물에 도색작업을 실시하여 방문객들이 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무단 경작지 및 샛길로 인한 훼손지역에는 산벚나무, 산딸나무를 비롯한 북한산 자생종 나무 약 800그루를 심는 등 산림조성 활동도 펼쳤다.
지난 11일 KT&G복지재단에서 진행한 ‘북한산 생태복원 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북한산 정릉지구에서 등산로 정비 및 산림조성에 나서고 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KT&G는 환경경영을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훼손이 심각한 산림자원 복원 활동에 앞장서왔다”며, “북한산을 비롯한 도심 속 공원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산불로 소실됐던 낙산사 산림을 되살리기 위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총 3만 8천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낙산사 산림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자 2013년부터는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북한산국립공원 시민보호단의 일원으로 생태복원 활동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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