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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 위한 학술회의 개최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오는 4월 24일(금) 오전 9시 30분 충남 공주 마곡사에서 ‘종교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란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의 전통산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종교 유산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 세계유산에 등재된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 유대교 유산의 역사적 배경, 종교유산으로써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및 세계유산 등재 후 현황 등을 조명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구어짠(이코모스중국위원회 부회장)의 ‘세계유산에 등재된 종교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대한 개관’과 브리타 루돌프(브란덴부르그 기술대학교 교수)의 ‘종교유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는?’이란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8명의 국내외 발제자가 세계 종교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등재추진위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다른 종교 유산을 살펴봄으로써 보편적 가치 확보와 등재에 필요한 진정성과 완전성을 보완할 방침이다.

2013년 12월 12일 속리산 법주사, 태화산 마곡사, 조계산 선암사, 두륜산 대흥사, 천등산 봉정사, 봉황산 부석사, 영축산 통도사 등 7개 사찰은 지난 2013년 12월12일 ‘한국의 전통산사’(Traditional Buddhist Mountain Temples of Korea)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이어 세계유산분과회의의 심의를 거쳐 2015년 3월 1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등재추진위는 2017년까지 등재를 위한 연구와 조사, 국내외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유네스코의 현지 실사를 거친 뒤 2018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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