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백진희 기자]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발매 소식이 화제다.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가 발매 소식에 누리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한국을 빛낸 과학자들을 소재로 한 우표 3종, 104만4000장을 발행했다. 우리나라에서 과학자가 우표에 실린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에 실린 과학자는 국립과천과학관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31명의 과학자 중 故 이휘소(1935~1977), 석주명(1908~1950), 한만춘(1921~ 1984) 선생이 그 주인공.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에 실린 이휘소 박사는 입자물리학 분야의 세계적 대가로 그가 관여한 연구에 세 번이나 노벨상이 주어졌으며, 한국 물리학자 중 노벨상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던 학자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휘소의 사망에 대해 논란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해 썰전에 출연한 이철희 소장은 “과거 미국에서 핵물리학자로 유명했던 이휘소 박사를 한국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박정희 대통령이 비밀 제의까지 했다. 이휘소 박사가 기밀문서를 박정희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던 중 이휘소 박사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이는 미국의 짓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에 실린 석주명 선생은 우리나라 나비 이름의 70% 이상을 지은 나비 분류학의 선구자다.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에 실린 한만춘 박사는 지난 1961년 연세대에서 ‘연세 101 아날로그 전자계산기(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557호)’를 제작해 우리나라 전기전자공학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발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발매 소식, 이휘소 박사 사망은 정말 의문 투성이”,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발매 소식,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다”,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발매 소식, 꼭 사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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