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일본식 한자어 등 일제 잔재 행정용어 23개를 순화해 사용하기로 했다. 선정된 단어로는 견출지, 절취선, 가처분, 견습, 잔반, 식비, 식대, 인수하다, 인계하다, 회람, 잔업, 납기 등이다.
[자료=서울시] |
서울시는 견출지를 ‘찾음표’로, 가처분은 ‘임시처분’으로, 식비와 식대는 ‘밥값’으로, 절취선은 ‘자르는 선’ 등으로 각각 순화했다.
이외에도 일본어투로 많이 쓰는 생활용어인 ‘와쿠’는 ‘틀’로, 외래어인 ‘러시아워’는 ‘혼잡시간’으로 바꿔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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