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이재명 성남시장이 차기 대선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10일 한국갤럽의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시장은 1%의 지지율을 기록해 8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대권 후보군에이름을 올렸다. 야권에서는 4위다.

야권 후보군 4인은 작년 8월 이후 지난 달까지 문재인, 박원순, 안철수, 안희정으로 동일했으나 이번에 안희정 지사가 제외되고 처음으로 이재명 시장이 포함됐다.


이재명 시장은 최근 무상급식 중단으로 화제가 된 홍준표 지사와 정반대의 복지 확대 행보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 이완구 국무총리, 홍준표 지사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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