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순스포츠=구민승기자 ] 임지섭은 오늘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와 마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4일 삼성전의 호투가 단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유지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임지섭은 두산과의 주말 3연전에서 첫 번째 선발투수로 나와 3연전 흐름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지섭은 2경기 선발로 나와 1승 평균자책점 2.89로 LG의 5선발로 양상문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지난 4일 삼성전에서 7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7이닝 노히트노런’을 하고 마운드를 넘겨줬다. 현재 LG의 마무리 봉중근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난 등판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은 임지섭이 니퍼트를 상대로 다시 한 번 호투를 펼쳐준다면 올 시즌 순항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지난 시즌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8승 7패 1무로 우세의 성적을 올해도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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