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3타점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4연패를 중단시켰다. 9일 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경기 연속 결승타를 치면서 팀의 2연승을 이끌고 있다.
민병헌은 팀이 상승세였다면 부상으로 인해 무리하게 출장을 감행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팀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출전을 해야만 했다.
민병헌이 보여준 ‘정신력’으로 인해 두산의 나머지 타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민병헌과 마야의 활약으로 두산은 4연패 이후 2연승을 하고 LG와의 주말 3연전을 맞이하게 됐다.
과연 민병헌은 좋은 타격감을 LG전에서도 이어나가며 두산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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